지난 4월 8일(수요일), 사단법인 도시공동체 본부에서는 'NotebookLM'과 'Gemini'를 활용한 AI 교육이 열었다. 세종에 있는 산학연협회 강의장에서 상임대표 이형구 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그의 실력은 익히 증명되어 있었고, 나는 그를 내가 운영하던 DIP 강의 때도 불렀다. 어느 누구보다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기술의 이면을 꿰뚫는 강의는 우리가 따라가기 힘들었다. 이 교육의 참여는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세종과 대전, 멀리 서울과 청주에서까지 찾아온 이들의 눈빛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를 익히겠다는 욕심을 넘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려는 갈망으로 가득했다. 20명 선착순으로 기획된 자리가 25명의 열기로 채워지는 과정을 보며, 기술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가 결합 될 때 비로소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이다.
AI는 우리에게 정답을 주는 기계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지 알도록 해준다. 낯선 디지털 언어 앞에 선 이들은 각자의 삶이라는 데이터를 어떻게 지혜로 전환할지 고민했다. 지식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나누고 연결하는 공동체의 힘이다. 그날 강의실을 채운 것은 차가운 알고리즘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려는 뜨거운 인간적 연대, 즉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과정을 개설했고, 함께 공부하며 우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