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제주본부=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2026 마약류 예방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가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선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운영한 '마약류 예방 토크콘서트'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학교 교육의 실제 주체인 학생과 교사들이 느끼는 현장의 이야기와 실제 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함께한걸음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함께 다양한 학생 참여형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마약 ZERO! 도전 골든벨을 시작으로 △마약 예방 포토존: SNS 인증샷 △Drug Free VR 체험·컬링 체험존 △마약·흡연 예방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폐활량 측정 및 전자담배 OX 퀴즈 등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예방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경기도약사회 윤정화 마약퇴치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주경찰청 마약수사대장, 학생 대표, 보건교사, 대학교수, 회복 전문 상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당사자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마약류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왜 학생들은 마약에 접근하게 되는가?'를 시작으로 △범죄는 학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가? △학생들은 이러한 유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학교는 어떤 예방교육을 하고 있는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한 번의 선택이 가족에게 어떤 고통을 남기는가?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학생들이 제출한 사전 질문 가운데 일부를 현장에서 즉석 추첨한 뒤 전문가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 참여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교 현장의 예방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공감 한마당이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마약류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상담-치료-재활이 연계되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제주관광공사, 제7대 사장 공모⋯29일 원서 마감
제주관광공사가 제7대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내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장직위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사장을 공모하기로 의결했다.
제7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자격 및 직무 수행 능력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지방공공기관 채용 정보 사이트인 '클린아이 잡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임추위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용담1동 경관보행교 강관 거더 거치 공사, 14~15일 시행⋯교통 통제
'용담동 경관보행교 설치사업'의 강관 거더 거치 작업이 오는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실시된다.
용담동 경관보행교 설치사업은 제주시가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작업은 용한로를 횡단하는 경관보행교의 주요 구조물인 강관 거더를 도로 횡단 구간에 거치하는 공정이다. 대형 구조물의 안전한 설치를 위해 차량 통행량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진행된다.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용한로 왕복 4차로 중 3개 차로가 구간별로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이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은 서행 운전과 현장 교통안내를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교통 유도요원과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관 거더 거치 공사가 완료되고 경관보행교가 설치되면 교량 하부 통과 높이 4.5m가 확보된다.
제주시는 대형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교량 전방에 높이제한 표시 등 관련 안전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 하부를 통과하는 대형차량 운전자는 차량 높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에 설치된 높이제한 표지와 교통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
'용담동 경관보행교 설치사업'은 용담1동 제2한천교에서 탑동 방향 용한로 구간에 길이 27m, 폭 3.5m 규모의 경관보행교를 설치해 도로 양측 보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단절된 보행동선을 연결하고, 인근 공원과 마을 간 보행 접근성을 높여 주민과 방문객의 보행 편의와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승희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강관 거더 거치 작업은 경관보행교 설치를 위한 주요 공정인 만큼 무엇보다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야간시간대 일부 차로 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작업시간 동안 용한로를 지나는 차량은 현장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통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서귀포시, 전국체전 참가자에 화려한 꽃탑으로 환영
서귀포시는 9월과 10월에 연이어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꽃 장식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관 조성은 서귀포시를 찾는 전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화사하고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주요 교차로, 경기장, 주요 교량 등 총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메인 경기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체전 마스코트 '끼요'(높이 7m) 와 '돌하르방'(높이 5m)을 형상화한 대형 꽃탑을 세우고, 560개의 꽃 장식 과 걸이화분을 배치해 체전 메인 무대의 상징성을 높였다.
서귀포시 주요 관문인 안덕면 상창교차로와 표선면 한지교차로 2곳에는 화단과 함께 높이 1.5m, 너비 1.0m 규모의 '끼요' 조형물을 연출해 진입로에서부터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강창학 경기장(로프화단 30㎡, 화단 90㎡, 걸이화분 200개)과 공천포 경기장(로프화단 30㎡)의 녹화 공간을 정비했다. 창천교·효례교·평화교·칠십리교 등 주요 교량 일대에도 걸이화분 1240개를 설치해 도심 전체를 화사한 꽃길로 연결했다.
서귀포시는 설치된 꽃과 화단, 화분에 대해 대회 기간 지속적인 관수와 점검을 실시하고, 고사하거나 생육이 불량한 초화류는 신속하게 보완하는 등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은정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위해 서귀포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꽃과 함께 아름다운 서귀포의 첫인상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생활권 녹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철저히 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 24시] ‘2026 마약류 예방 공감 한마당’⋯제주도교육청, 18일 제주학생문화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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